음성군,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 전수 조사 시행 | 뉴스로
충북음성군

음성군,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 전수 조사 시행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관내 장애인의 이동 접근성 및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한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 전수 조사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오는 10월까지 관내 1166개소의 장애인 편의시설을 대상으로 음성군 장애인편의증진 기술지원센터와 합동으로 진행되며, 교육을 받은 6명의 조사요원이 대상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설의 종류에 따라 설치 의무가 있는 항목을 집중 점검한다.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 전수조사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의해 보건복지부와 지자체가 합동으로 5년마다 실시하는 조사이며, 법률 시행일인 1998년 4월 11일 이후 건축행위(신축‧증축‧개축‧대수선‧용도변경)가 있었던 건물로 공공건물, 공동주택, 근린 생활 시설, 숙박시설 등 편의시설 설치 의무가 있는 곳이 대상이 된다.

조사 결과에 따라 편의시설이 설치돼 있지 않거나 부적합 건축물에는 시정명령 등의 개선 조치를 취할 방침이며, 군은 이번 조사로 확보된 자료를 바탕으로 장애인의 편의시설 활성화 정책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 기여와 장애인의 일상생활 편의 증진 및 생활권 보장이 크게 향상되길 바란다”며 “조사 기간 중 조사요원 방문 시 시설주 및 관리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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