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AI 활용한 ‘수박육묘’ 본격 생산 나선다 | 뉴스로
충북음성군

음성군, AI 활용한 ‘수박육묘’ 본격 생산 나선다

음성군(군수 조병옥)이 ‘친환경 다올찬수박특구’ 내에 공급될 수박육묘를 지난 24일부터 맹동 다올찬수박공정육묘장에서 본격적으로 생산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맹동 다올찬 수박공정육묘장에서는 2기작 기준 수박, 방울토마토, 멜론, 배추묘 등 240만주 정도를 해마다 생산·공급해 맹동, 대소 지역 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

한편, 지난 2021년 도입된 AI탑재 로봇접목기는 1대당 하루 접목량이 5500주 정도로 6대가 하루 평균 3만 3천주를 접목할 수 있어, 약 40일 동안 150만주 가량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군 관계자는 “인건비 상승으로 인력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로봇접목기 이용으로 부족한 인력을 대체하고, 육묘 원가를 낮춰 농가소득 증대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5년부터는 대소 다올찬수박 공정육묘장에서도 고품질 수박육묘를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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