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정신건강관리를 위한 한의약건강 증진사업 인기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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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정신건강관리를 위한 한의약건강 증진사업 인기

의령군(군수 이선두)은 지난 5월부터 7월 6일까지 의료 취약지 노인들의 정신건강관리를 위해 ‘기(氣)가 팍팍 행복 충전 한방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기(氣)가 팍팍 행복 충전 한방 프로젝트’는 각종 스트레스 및 정신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의료 취약지 8개 경로당 어르신 154명을 대상으로 주1회씩 총8주 동안 사업을 진행 했다.

프로그램 시작 전·후로는 개인별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해 건강상태를 비교분석하여 자신의 건강이 어느 정도 수준에 있는지, 어떻게 건강관리를 해야 하는지 상담을 진행하였다.

사업내용으로는 주로 개인별 한의약 진료, 기공체조, 우울증 검사, 낙상예방 운동, 감염병 예방관리 홍보를 하는 등 통합적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여 다방면으로 건강에 관한 유익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명상호흡 및 기공체조는 이제껏 농촌에서 흔히 경험할 수 없었던 프로그램으로, 격한 운동을 하기 힘든 어르신들도 쉽게 효과적으로 따라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도가 좋았다.

또한 한의과 진료는 한의사가 직접 경로당으로 찾아가서 개인별 맞춤형 진료를 제공함으로써 그동안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에 갈 수 없었던 어르신들에게 큰 인기가 있었다.

유영권 의령군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운영함으로써 그간의 스트레스로 고단했던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고, 스스로 건강을 돌볼 수 있는 자가 건강 관리능력을 배양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이 필요한 곳에 계속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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