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특이민원 대응 ‘웨어러블 카메라’ 도입 확대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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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특이민원 대응 ‘웨어러블 카메라’ 도입 확대

의왕시(시장 김상돈)는 민원인의 폭언과 폭행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민원 응대부서 공무원에게 ‘웨어러블 카메라’를 확대보급 했다고 19일 밝혔다.

웨어러블 카메라는 최신형 목걸이(넥밴드) 형태의 영상촬영 장비로 이동 중에도 사각지대 없이 360도 전방위 촬영이 가능하며, 민원창구 위에 거치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이는 민원인이 촬영 장비를 의식해 폭언·폭행을 예방할 수 있는 데다 사고발생 시 증거자료 확보에도 이용될 수 있다.

시는 작년에 2대를 구비해 민원지적과와 차량등록팀에 1대씩 비치하고, 올해는 대민업무가 많고, 특이민원 발생우려가 높은 부서의 수요를 반영해 20대를 추가 구입했다. 복지·건축 관련부서 및 6개동 주민센터에 추가 배부해 더 많은 민원 공무원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게 됐다.

이미환 의왕시 민원지적과 과장은 “웨어러블 카메라 확대 도입은 업무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돌발상황에서 민원인과 직원을 보호할 수 있는 효과적인 장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무원과 시민 모두를 위해 안전한 민원실 환경을 조성하고, 더 나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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