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구내식당 ‘채식의 날’ 운영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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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구내식당 ‘채식의 날’ 운영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2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저탄소 생활의 한 방안으로 육류의 소비를 줄여보자는 취지에서 구내식당 ‘채식의 날’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의정부시는 시청과 관할 사업소 등 총 5개소의 구내식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중 송산3동행정복지센터 구내식당은 자체 운영 일정에 따라 매월 둘째 금요일을 ‘채식의 날’로 정하고, 지난 2월 10일 첫 번째 ‘채식의 날’을 운영했다.

이날 식단은 취나물 밥, 달래장에 두부 봄동 된장국, 콩고기 스테이크, 애호박볶음이 제공됐으며, 후식은 송산배로,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로컬푸드를 선택했다.

송산3동 자치민원과 직원은 “채식 1끼만으로도 지구온난화를 예방하고 기후변화를 늦출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우리의 작은 실천이 모여 저탄소 생활이 일상이 되는 그날이 빨리 오도록 작은 힘을 보태겠다”고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밝혔다.

한편, 그 외의 의정부시 구내식당 4개소는 2월 24일 금요일부터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채식의 날’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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