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 당포 승전지 순례길 조성사업 추진 | 뉴스로
경남통영시

이순신 장군 당포 승전지 순례길 조성사업 추진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당포 승전지 순례길 조성사업이 경상남도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프로젝트 사업의 시범사업으로 선정되어 2024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조성사업은 경남 10개 시‧군이 참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사업으로 중앙정부의 남해안 발전 종합계획 반영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경남 5개 시‧군에서 2026년까지 411억 원을 투입하여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23km를 조성할 계획이며, 통영시는 59억 원을 투입해 한산대첩 출정지인 당포성에서부터 한산대첩 출정로를 따라 육상 승전로를 조성하고 전망대를 설치해 한산대첩 해전의 역사성을 활용한 관광자원을 개발할 예정이다.

사업내용으로는 당포성 야간경관 조명 설치, 산양 신봉~이운마을까지 2.6km의 해안 승전로를 조성하고 전망대를 설치해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우수한 자연경관과 한산대첩 해전 지역을 조망할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제순 통영시 관광지원과장은“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기존 도남동 해안 산책로인 삼칭이길(도남동 수륙해안로~산양 일운마을)부터 새로이 조성되는 당포 승전지 순례길(산양 이운마을~신봉마을)까지 총길이 8.5km의 해안산책로가 연결되어 있다”며“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걷기 좋은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며, 향후 이순신 관련 콘텐츠를 접목해 관광객 유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