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교민, 격리아닌 관광으로 평창에서 다시 만나요! | 뉴스로
강원평창군

이탈리아 교민, 격리아닌 관광으로 평창에서 다시 만나요!

지난 4월 1일 입국한 이탈리아교민 301명이 2주간의 격리기간을 지나 4월 16일 10시 평창군 봉평면에 위치한 호텔에서 격리해제 됐다.

최근 코로나-19사태가 전 세계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 대응하여 정부에서는 이탈리아 교민 301명을 임시생활시설로 지정한 호텔에 2주간 격리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이에 평창군에서는 인도적 차원에서 교민을 맞이하고 격리로 인한 인근 지역주민들의 불안감을 종식시키기 위해 방역차량을 추가로 배치하고 소독물품과 약품을 배부하는 등 철저한 방역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봉평면 사회단체에서는 장기간 격리로 지친 교민들에게 힘내라는 메시지를 담은 응원 현수막을 게시했으며, 오늘 주민 및 사회단체원 20여명이 격려의 박수로 교민들의 귀갓길을 축하했다.

이용구 봉평면장은 “지난 2주간의 격리기간을 건강히 지내온 이탈리아 교민분들 모두 안녕히 가시고 다음에는 몸 건강히 평창의 볼거리 먹거리를 즐기는 힐링여행으로 봉평을 다시 방문하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평창군에서는 격리를 위해 평창을 찾아온 교민들에게 다음번엔 관광으로 평창을 방문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평창에서 키운 곤드레나물과 메밀식품 등 지역특산물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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