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업부산물 무료 파쇄’ 사업 추진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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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농업부산물 무료 파쇄’ 사업 추진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농업부산물 불법소각에 따른 산불 예방을 위해 ‘농업부산물 무료 파쇄’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2019년부터 시행된 파쇄사업은 그동안 고춧대, 깻대, 콩대 등 농업부산물의 마땅한 처리방법이 없어 고심하던 농가들의 고민을 해결하고, 불법소각 방지로 미세먼지 저감과 산불예방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사업은 8천만 원의 예산으로 영농전(2월~5월)과 가을 추수 후(10월~11월) 기간에 집중 추진하고 있다. 농업부산물 발생량이 5톤 미만인 지역 경작 농가는 청소자원과 또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오는 2월 28일까지 신청 할 수 있다.

지역 소농과 고령농의 호응이 높아 지난해에는 421농가 676㎢의 부산물을 파쇄처리했으며 올해는 예년보다 1주일 먼저 시행하여 농가의 요구에 부응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파쇄사업이 농가의 농업부산물 처리비용과 부족한 일손을 덜어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농가주께서는 쾌적한 농촌생활 환경을 위해 절대 불법소각을 하지 말고 파쇄사업을 적극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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