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마을 유무형자원 판매 및 홍보대행 인기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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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마을 유무형자원 판매 및 홍보대행 인기

전라북도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전북 최초로 마을 전자상거래 일환으로 시행한 오픈마켓 판매 및 홍보대행사업을 추진한 결과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2월 4일 밝혔다.

오픈마켓 판매 및 홍보대행사업은 지난 4월에 구축한 마을 전자상거래 거점센터사업 중 하나로 소농들의 농산물 판로 애로를 해결하기 위하여 창안한 익산시 자체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IT전문가가 농촌마을을 직접 순회하며 파악한 농가들의 생산 현황 정보를 수집하여 컨설팅을 받은 후 오픈마켓 대행업체를 통해 입점시켜 전국 소비자들의 직거래를 통해 실질적인 농가 소득 창출을 하는 사업이며, 마을의 유무형 콘텐츠에 대해서도 홍보 및 판매 대행을 해준다.

오픈마켓 판매 및 홍보 대행 사업은 처음 신청한 농가들을 대상으로 여러 차례에 걸친 설명회, 개별 면담을 통해 생산량과 출하 시기, 농가주의 판매 의지 등을 구체적으로 파악하여 본격 입점 착수했다.

특히 상품페이지 제작의 준비를 거쳐 버섯, 방울토마토 등의 생산품을 네이버, 옥션, 지마켓 등에 노출시키며 약 한 달간 7,400박스(팩)을 전국 각지에 배송, 5,400여만원의 농가 소득을 올렸다.

이번 사업은 연말까지 진행되며, 마을 및 소농가들의 생산품 등 판로 애로사항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오픈마켓 판매 시 평균 약 10%~12%의 제반 수수료(판매 가격별, 사이트별 개별 산정)와 가격 경쟁력에서 소비자의 선택이 엇갈리는 택배비까지 예산의 범위 내에서 전액 지원한다.

또한 아울러 1차 농산품이 아닌 분말, 착즙 등 농가에서 개별 생산한 가공품의 경우 식품제조가공업 허가 등 절차를 반드시 이행해야 하기 때문에 맞춤형 컨설팅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시는 마을전자상거래지원으로 농가 소득 향상이 즉각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2019년에도 본 사업을 유지 및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유열 농촌활력과장은 “현재 예산 심의중인 2019년도 본 사업이 의회 승인이 마무리되면 내년에는 더 많은 소농가들이 마을전자상거래 오픈마켓 및 홍보대행 사업 지원을 받아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을전자상거래에 관한 문의사항은 서동농촌테마공원 내 방문자센터(063-859-497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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