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매월 1,500톤’의 요소 공급망 추가 확보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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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매월 1,500톤’의 요소 공급망 추가 확보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요소 공급망을 추가로 확보해 ‘요소수 대란’ 재현을 막는다고 23일 밝혔다.

익산시와 전북 유일한 요소수 생산업체 (유)아톤산업은 23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페트로베트남 비료회사(PVFCCo)와 요소 수입을 위한 우선 공급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베트남 최대 국영 비료회사인 PVFCCo는 매월 1,500톤의 요소를 아톤산업에 공급하게 된다. 이어 아톤산업은 생산한 요소수를 익산시와 전북특별자치도에 우선 공급할 방침이다.

우리나라는 요소수의 원자재인 요소를 수입하는 국가가 한정돼 있어 불안정한 공급으로 인한 문제를 겪은 바 있다. 이에 시와 아톤산업은 요소 수입선 다변화를 통해 더욱 안정적으로 요소수를 생산·공급하고자 공동 대응 태세를 갖춰 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 업체와의 상생 협력을 통해 베트남산 요소수 원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차질없이 요소수를 생산·공급해 공공서비스 지원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대응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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