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야간관광 사업, 정부 지원 받아 ‘전국 대표 야간관광지’ 도약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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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야간관광 사업, 정부 지원 받아 ‘전국 대표 야간관광지’ 도약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문화유산과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야간관광 사업으로 정부의 지원을 받아 전국 대표 야간관광지로 도약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2024년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5건 선정되며 국비 27억 원을 포함해 예산 58억 7천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페스타(20억 원), 세계유산 축전(30억 원), 문화유산 야행(6억 5,000만 원), 생생문화유산 활용 사업(5,000만 원), 세계유산 홍보 지원(1억 7,000만 원)이다.

이번 공모로 시는 지난 2018년 문화재청 지역 문화재 활용사업 공모사업에서 처음으로 3건이 선정된 후 7년간 연속 공모 성과를 이뤘다.

시는 이 같은 정부지원을 토대로 문화유산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뉴미디어 콘텐츠를 더욱 강화해 세계유산 미륵사지와 백제왕궁의 야간관광 명소화에 박차를 가한다.

올해 ‘용화세계 백제人익산’을 주제로 한 달간 진행돼 15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페스타는 예산 20억 원을 투입해 내년에는 규모와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세계유산 축전은 미륵사지와 백제왕궁 등 세계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축제로, 내년에는 30억 원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대한민국 대표 축제규모로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익산시가 내년에도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익산시가 문화유산 야간관광의 선진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양질의 사업을 기획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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