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첨단 악취관리시스템’ 추가 구축해 감시 강화 나선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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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첨단 악취관리시스템’ 추가 구축해 감시 강화 나선다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첨단 악취관리시스템을 추가 구축해 악취 추적·감시를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27일 동산동과 인화동 일대에 악취 포집이 가능한 무인 측정기 2대를 추가 설치해 익산시 전체 21개소에서 첨단 무인 감시시스템으로 24시간 악취를 감시한다.

이번에 설치한 측정 장비는 익산국가산업단지 악취와 김제시 용지면에서 유입되는 축산악취를 집중 감시한다. 악취를 실시간 측정해 익산시 악취관리시스템인 ‘익산악취24’로 전송한다.

시는 무인 측정기를 축산농가 7개소, 제1·2산업단지·동산동 일원 등 14개소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중 11개소는 복합악취 기준 초과시 자동포집되는 시스템으로 악취를 감시한다. 또한 기상타워 2개소를 통해 바람방향 분석 및 악취 이동경로를 추정해 신속하게 악취 발원지를 파악하고 사업장에 악취 저감을 지시하는 등 악취 민원 해소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악취 발생 시 악취상황실이나 익산악취24 앱으로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한다”라며 “첨단악취관리시스템을 통한 악취관리로 시민들에게 쾌적한 대기환경을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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