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에서 진로까지 ‘미래비전 특강’ | 뉴스로
서울 중구

인성에서 진로까지 ‘미래비전 특강’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오는 4일(수)부터 관내 중·고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미래비전 특강’을 개설한다.

이번 특강은 4일 대경상업고등학교를 시작으로 7월까지 관내 9개 중·고등학교를 순회하며 진행할 예정이다.

중구가 6년째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수준급 인성교육과 높은 만족도로 지난해 6개교에서 올해 9개교로, 교육대상도 학생에서 학부모까지 확대됐다.

학교별 1~2시간의 정규수업으로 편성되며 모교 출신의 성공한 동문인사나 외부 전문강사가 해당 학교를 찾아가 진행한다.

학생 대상 특강은 바른 품성 및 도덕적 가치관 함양을 위한 인성교육, 꿈과 적성에 맞는 진로 찾기 등 진로비전 제시, 학교 특성에 맞는 맞춤형 특강으로 진행된다.

첫 순서인 대경상업고등학교는 올해 푸드조리학과(1학년)를 신설했다. 이에 따라 ‘요리업계의 비전과 전망’을 주제로 맞춤형 특강을 열어 학생들의 직업관 형성과 전문 역량 강화를 돕는다.

올해부터는 인성교육에 학부모 대상 성교육을 더했다. 최근 미투(Me Too)운동이 확산되면서 전문가의 자녀 성교육 특강을 통해 올바른 자녀 지도 방법과 책임의식을 길러주기 위해서다.

가정 내 인성교육과 자녀 진로코칭을 위한 교육도 병행해 자녀교육에 대한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해준다.

학부모 대상 특강은 6월중 금호여중에서 처음 실시한다. 수요조사 후 하반기에는 관내 중·고등학교 전체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인성 함양, 진로탐색, 자녀지도 등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알차게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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