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소규모수도시설 개선으로 70개소 시설에서 깨끗한 식수공급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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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소규모수도시설 개선으로 70개소 시설에서 깨끗한 식수공급

인제군(군수 최상기)이 ‘소규모수도시설 개량사업’으로 지방상수도 미공급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인제군은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계곡수, 지하수 등을 수원으로 하는 소규모 수도시설의 취수·여과시설을 개량하거나 노후된 배수관로를 교체하는 등 시설 개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대상은 분기별 수질검사에서 수질기준을 초과하거나 노후된 시설이며, 지방상수도 전환계획이 없는 시설부터 우선적으로 선정한다.

실제 인제군이 군청 홈페이지 통해 공개하고 있는 수질검사 결과표를 보면 2022년 우라늄, 불소 및 질산성질소 등 검사항목이 먹는 물 수질기준을 초과하여 일부 지역 주민들이 식용수 사용에 불편을 겪었다.

군은 2022년부터 2023년 말까지 총 16억원을 투입해 체계적인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 현재 관리·운영하고 있는 소규모수도시설 70개소 모두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식수를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는 인제읍 고사리 텃말 외 3개소의 취수·여과시설 개량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생활용수로 인한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매년 꾸준히 개량 및 개발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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