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오는 2026년까지 스마트워케이션센터 조성한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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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오는 2026년까지 스마트워케이션센터 조성한다

인제군(군수 최상기)이 내년 상반기 스마트워케이션센터 조성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인제군은 지난해 8월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에 선정, 센터 조성을 위한 국비 104억 원을 확보했다. 인제군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150억 원을 투입해 인제읍 남북리 아미산 일원에 스마트워케이션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인제군은 내달 스마트워케이션센터 건축공모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센터 내부에는 민간기업이 체류할 수 있는 단독·공유형 사무실, 세미나실 등의 업무공간과 일반 방문객을 위한 북카페, 휴게공간, 전망대, 루프탑 펍 등의 편의시설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센터 외부에는 캠핑·글램핑장, 어린이 놀이시설 등 부대시설이 만들어진다.

인제군은 아미산을 일과 휴식을 위한 핵심 관광지로 육성해 지역 곳곳에 분산된 관광객을 인제읍 시가지까지 유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인제군은 2021년 12월, 도심 공간구조 개편을 위한 ‘인제읍 시가지 경제활성화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 6월부터 아미산군립공원 공원계획을 변경하는 등 사업을 구체화하고 있다.

워케이션 센터 인근에는 오는 2025년까지 야영장과 탐방로, 트리워크, 네트어드벤처, 숲속놀이터 등 체험형 숙박시설을 조성하고 산 정상에는 짚라인을 설치해 인근 비봉산과 박달고치까지 탐방로를 연결한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인제군의 청정관광자원을 연계, 경쟁력 있는 체류형 관광산업을 구축해 나가겠다.”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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