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대학, 인천 연수구 캠퍼스 개강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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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대학, 인천 연수구 캠퍼스 개강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인천글로벌캠퍼스(IGC) 내 외국대학들과 연계해 지역 맞춤형 평생학습 지원 프로그램으로 추진하는 ‘2023년 인천시민대학’ 인천 연수구 캠퍼스가 문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재)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3년 인천시민대학 공공기관 캠퍼스 운영 공모사업’에 인천 연수구가 선정되면서 올해 처음 주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송도글로벌 평생학습관에서 지난 5일 첫 강의를 시작한 인천 연수구캠퍼스는 ‘영어를 쉽고 재밌게!’ 등 인천글로벌캠퍼스 원어민 교수들의 강의와 2개의 자체 강의를 포함해 모두 11개의 프로그램을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인천 연수구가 축적해 온 평생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송도국제도시를 안고 있는 지역적 특성을 살려 한국뉴욕주립대, 켄트대 등이 입주해 있는 인천글로벌캠퍼스와 연계해 추진해 온 지역특화 사업이다.

인천 연수구는 1학기(4~6월)와 2학기(9~11월)로 나누어 각 300여 명씩 학기별 수강생을 모집하고 강의마다 자율적인 참여로 7인 이하의 학습동아리를 구성해 학습능률을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현재 2023년 인천시민대학 연수구 캠퍼스 1학기 프로그램 참여자는 접수가 마감된 상태로 2학기 참여자는 오는 8월 중 프로그램별로 신청 받을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송도국제도시의 지역적 특성에 따라 외국어 강좌에 대한 높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원어민 교수 영어 강의와 중증 성인발달지체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음악 심리지원 프로그램 등이다. 올해 강의는 한국뉴욕주립대와 함께하는 국제언어, 겐트대학교와 함께하는 국제언어, 지역 장애인들을 위한 오르프활동을 통한 음악 심리 등으로 1학기 동안 구민 312명이 수강할 예정이다.

인천 연수구 관계자는 “인천 연수구만의 뛰어난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지역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노력해 나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관심 있는 주민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소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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