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시민이 행복한 문화도시 추진 | 뉴스로
인천광역시

인천시, 시민이 행복한 문화도시 추진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2023년 시민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도모하고 문화·관광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시민이 행복한 문화도시 인천’ 만들기에 주력한다.

인천시는 12월 27일 유정복 인천시장 주재로 열린 문화체육관광국 2023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먼저 인천시는 부평풍물축제, 화도진축제 등 지역별 대표축제 육성·지원, 인천 포크페스티벌, 인천 주부가요제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 가는 다양한 음악축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INK 콘서트 등 인천을 대표하는 ‘인천세계축제’ 개최를 통해 장기간 위축된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일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 시티투어 10개 노선으로 확대 운영, 시민 생활문화 동아리 지원(최대 3백만 원) 및 문화공간 지원(62개소), 배다리 문화예술의 거리, 젊음의 거리 등 가보고 싶은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 등을 통해 예술인과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 환경 조성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예술인의 안정적 창작활동이 시민의 문화향유로 이어지는 건강한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예술창작활동 지원사업과 예술인 복지지원사업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예술인의 창작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예술인 건강지원’, ‘창작공간 임차료 지원’,‘예술인 이음카드 활용 캐시백 및 창작활동비 지원’등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문화체육관광국 업무보고에서는 문화인프라 확충과 문화·관광의 경쟁력 강화가 화두로 올랐다.

우선, 인천시는 관광 목적지로서 인천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K-컬쳐, 한류콘텐츠 등을 활용한 마케팅 다각화와 올해 전국 최초로 공모사업에 선정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섬 자원을 활용한 신규 관광 콘텐츠 발굴, 인천 핵심 관광명소 육성을 통해 관광만족도를 향상시키고, 2023년 5월 개최예정인 ADB 연차총회의 성공적 개최,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통해 관광·마이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그리고 시민이 즐겨찾는 문화인프라 조성을 위해 인천뮤지엄파크를 비롯해 인천도서관 등 공공도서관 건립, 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 서북권 장애인 국민체육센터 건립 및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등 시민밀착형 근거리 생활체육시설 확충사업(28개소) 조성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문화와 예술이 일상이 되는 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지역문화 예술인을 발굴하고 지원해 육성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의 행복을 위해 바다·항만·아름다운 섬 등 무궁무진한 잠재력과 지역자원을 활용해,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시민들이 더 즐길 수 있게 문화·관광 경쟁력을 갖추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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