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1호 창업투자회사, 중소벤처기업부 팁스 운영사에 선정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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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1호 창업투자회사, 중소벤처기업부 팁스 운영사에 선정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지역 제1호 창업투자회사(벤처캐피탈,VC)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와 모펀드 사업의 위탁기관인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14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팁스(TIPS) 운영사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팁스(TIPS)는 민간 투자사를 통해 우수한 창업기업을 선별하고 민간투자와 정부자금을 매칭 지원해 고급 기술인력의 창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운영사가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해 1~2억 원을 투자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추천하면, 선정 평가를 거쳐 연구개발(R&D), 창업사업화, 해외 진출 자금 등 최대 7억 원의 자금(연구개발 5억 원, 창업사업화 1억 원, 해외마케팅 1억 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현재 전국에는 총 78개 투자사가 팁스 운영사로 참여하고 있는데, 인천의 경우 2020년에는 연세대기술지주회사가, 2022년에는 본사를 서울, 경기 등에서 인천으로 이전한 ㈜탭엔젤파트너스와 ㈜킹고스프링이 팁스 운영사로 선정됐다. 이어 올해 ㈜노틸러스인베스먼트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팁스 운영사로 선정되면서 총 5개사가 인천의 유망 기술창업기업을 발굴해 투자에 나서게 됐다.

임성원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사 대표는 “팁스(TIPS) 운영사 선정으로 소부장, 10대 초격차 분야의 딥 테크 스타트업 투자 및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으며, “이 중 시스템반도체 분야는 1,300개 이상의 관련 기업과 항공·물류, 경제자유구역(IFEZ) 등 인천이 세계적인 산업 인프라를 보유한 만큼 현재 진행 중인 반도체 첨단특화단지 유치와 함께 반도체 관련 인천 혁신 스타트업을 집중 발굴, 투자 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한섭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의 팁스 운영사 선정은 인천시가 창업생태계 발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 결과”라며, “팁스를 통해 인천 지역의 유망 창업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남주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은 “인천빅웨이브모펀드 조성 이후 유치한 지난해 (주)탭엔젤파트너스와 ㈜킹고스프링에 이어, 올해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 등 올해 팁스 운영사로 선정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말했으며, “역량있는 운영사의 지속적인 인천 유입으로 인천지역 투자생태계를 활발히 구축하고 유망 기술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집중 육성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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