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저신용 소상공인·자영업자 금융지원 우수지자체 선정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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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 저신용 소상공인·자영업자 금융지원 우수지자체 선정

인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저신용 소상공인·자영업자 금융지원 사업’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2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고 28일 밝혔다.

우수사례 평가는 금융분야 교수 등 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바탕으로 1차 서면심사(정량평가, 정성평가)와 발표심사를 거쳐 금융지원 사업의 독창성, 효과성, 지자체 노력도, 연계 파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심사로 이뤄졌다.

특히 인천 계양구는 저신용자 금융혜택 사각지대 해소와 재기 지원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업해 별도의 금융상품을 마련하여 이자 지원율을 확대하는 등 지원모델을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천 계양구는 내년 2월부터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로 더 많은 저신용 자영업자들에게 금융지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금융기관 추가협약을 추진해 대출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례보증은 신용등급이 낮고 담보 능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에서 낮은 금리로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인천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대출을 보증하는 제도이다. 인천 계양구는 특례보증을 신청한 소상공인에게는 5년간 1.5%의 이자를 지원하고 있다.

인천 계양구 관계자는 “고물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저신용 소상공인들의 경영 활성화와 자립에 도움이 되는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 계양구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저신용 소상공인·자영업자 금융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1억 9천만 원의 예산으로 특례보증과 은행이자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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