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 교육 실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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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 교육 실시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지난 10일, 신규 공직자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2년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 교육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는 공무원의 국어 능력 향상과 공공언어 개선을 통한 구민과의 소통 능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한혜정 인하대학교 국어문화원 연구원이 ‘공공언어 바로 쓰기’라는 주제로 공공언어 속의 어문 규범, 공문서 바로 쓰기, 언어예절 등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실제 공문서를 예시로 알기 쉽게 설명해 주셔서 그동안 헷갈렸던 부분에 대해서 정확히 알게 되었다.”라며, “무심코 쓰던 용어들이 개선 대상이라는 사실에 많이 놀랐고, 앞으로 사업명이나 홍보물을 제작할 때 쉽고 바른 우리말을 꼭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 계양구는 공공언어 개선사업으로 보도자료 사전·사후 점검 사업인 ‘파란펜’을 실시하여 보도자료에 사용되는 어려운 용어나 외래어, 한자어 등을 더 쉽고 의미를 잘 전달할 수 있는 용어로 다듬어 안내하고 있다.

또한 인천 계양구립도서관 등 인천 계양구 산하기관의 온라인 홍보물에 대한 국어 감수를 실시하고 감수 결과가 향후 홍보물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등 쉽고 바른 공공언어 사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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