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무역사절단 중동 수출시장 쾌거 행보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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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무역사절단 중동 수출시장 쾌거 행보

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가 지난 5월 20일부터 26일까지 중동지역에 파견한 무역사절단의 활약이 돋보인다.

남동구는 미니클러스터 소속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및 시장 다변화를 통한 수출기회 확대를 위해 중동의 2개 국가(터키, 아랍에미리트)에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구성된 미니클러스터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

인구가 집중돼 있어 시장성이 높은 터키의 이스탄불과 중동의 경제중심지인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 이 2개 도시에서 로고스크래프트 등 남동구 중소기업 8개사가 현지기업 74개사와 열띤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그 결과 74건, 515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으며, 이 중 2건, 765달러의 현장 계약 성사가 이뤄졌다. 아울러 27건, 312만 달러는 현재 계약이 검토중으로 추후 세부사항이 조율되면 계약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사절단에 참가한 한 주방용품 제조 관련기업 관계자는 “업계가 각 회사의 특성에 맞는 제품과 기술을 가지고 바이어와 지속적으로 상담을 진행한다면 보다 높은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특히 남동구가 미니클러스터를 구성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해줘서 우리 기업에 맞는 바이어와 만날 수 있었고, 다양한 현지 정보 습득과 제품 상담이 이뤄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남동구 관계자는 “협력기관인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이번 무역사절단의 성과에 대한 지속적 관리는 물론, 발굴된 현지 바이어와의 축적된 DB와 현지 시장정보를 활용해 중동 시장에서 남동구 미니클러스터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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