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동구문화축제 강령탈춤 공연 개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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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동구문화축제 강령탈춤 공연 개최

인천광역시와 인천광역시 동구가 후원하고 화도진문화원에서 주최하는 ‘동구문화축제’가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중요무형문화재 제34호로 지정된 강령탈춤은 황해도 강령지방에서 전승돼오던 일종의 가면극으로 봉산탈춤과 더불어 해서탈춤의 쌍벽을 이루는 민속연희로, 이번 동구문화축제에서는 구민의 안녕과 지역의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공연을 펼친다.

본 공연은 사전행사로 태평가 등 경쾌한 경기민요로 시작돼 관람객들의 흥을 돋우고, 이어 박미숙 화도진문화원장의 개회사 등 공식 개막식 행사 이후 강령탈춤 공연이 한 시간 동안 신명나게 펼쳐질 예정이다.

이밖에도 화도진문화원 제1기 민화반 수강생과 이들을 지도하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18호 불화장 이수자인 오영순 선생님의 민화작품 전시회가 개최된다.

또한 관람객들을 위해 탈 액자 만들기, 솟대 만들기, 머그컵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한다.

동구 관계자는 “깊어져가는 가을, 주말에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민속행사를 준비했으니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주민들이 자존감을 회복하고 문화로 모두가 하나가 되는 지역문화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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