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근로자 기숙사 지원사업’ 추진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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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근로자 기숙사 지원사업’ 추진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올 하반기 인천국제공항 일원 등 영종국제도시지역 고용환경개선을 위해 중소기업에 근로자 기숙사비 일부를 지원하는 ‘근로자 기숙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공항 일원 중소기업의 정주 여건을 개선함으로써, 신규 취업을 촉진하고 장기근속을 유도해 인력난을 해소하는 데 목적을 뒀다.

지원대상은 영종국제도시 지역에 사업장을 둔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인 고용보험법상 ‘우선지원 대상기업’ 중 영종국제도시 내 주거시설을 임차해 근로자에게 기숙사로 제공하는 업체다.

올해 사업은 월 임차료의 80% 이내, 1인당 월 최대 20만 원 한도로 기숙사비를 지원하는 식으로 추진된다. 지원 기간은 오는 8월부터 12월 말까지로, 전체 지원 규모는 2,000만 원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7월 3일부터 7월 17일까지다. 지원을 받길 희망하는 업체는 신청서 등을 갖춰 해당 기간 내에 잡스영종으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인천시 중구 관계자는 “이 사업이 구직자들의 고용환경 개선과 중소기업의 구인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기업 하기 좋은 환경, 더 나은 근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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