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무더위쉼터 셔틀차량 운행, 그늘막쉼터 추가 설치 | 뉴스로
인천 중구

인천 중구, 무더위쉼터 셔틀차량 운행, 그늘막쉼터 추가 설치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재난 수준의 폭염이 연일 계속되면서 폭염 취약계층이 머무는 쪽방촌부터 무더위 쉼터까지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늘막 쉼터 설치 등 주민들이 더위를 잠시나마 피할 수 있는 갖가지 묘안을 짜내고 있는 중이며, 도로 살수를 하거나 선풍기를 전달하는 과거의 패턴에서 벗어나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방법을 찾아 나서는 모습이다.

특히 구는 쪽방촌부터 인근 동 행정복지센터, 경로당 등에 설치된 무더위 쉼터 까지 오전, 오후 가장 무더운 시간 2차례 관용차량을 운영하고 있으며 폭염이 꺾일 때 까지 운행할 방침이다. 낮 기온이 40도 가까이 오르는 한낮에 창문 하나 없는 쪽방촌에 있기보다는 에어컨이 설치된 무더위 쉼터나 주민센터에서 낮을 보낼 수 있도록 한 배려다.

아울러 구는 시에서 지원 받은 특별교부세를 활용하여 시내에 장시간 폭염에 노출될 경우 발생하는 일사병 등 온열질환 예방에 큰 도움을 주는 그늘막 쉼터 26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우리구은 폭염에 취약한 노령인구가 많다. 다양한 방법으로 폭염에 대비해 주민이 건강하게 올 여름을 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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