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2023년 임신 및 육아 지원 사업 확대 추진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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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2023년 임신 및 육아 지원 사업 확대 추진

인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2023년부터 임신과 육아를 지원하는 신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 중구 임산부는 몇 년간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다가 2019년 이후 코로나19 감염병의 영향으로 주춤했다. 하지만 최근 다시 임산부가 증가해 2022년 11월 기준 856명의 임산부가 보건소에 등록했다.

이에 따라 인천 중구보건소는 2023년 다양한 임신 및 육아 지원을 위해 지난 6월에서 7월 2개월간 보건소 등록 임산부, 영유아 가정 37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으며 전문적·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위해 국제모유수유 전문가와 간담회를 진행 등 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2023년 추진되는 신규사업으로는 임신을 원하는 가정에 건강한 임신 준비를 지원하고자 남녀 모두에게 남성 15종, 여성 16종의 건강검진 및 엽산제를 지원하는 ‘임신준비 건강관리 지원사업’, 아가와 엄마의 건강증진을 위한 모유수유를 돕는 소그룹 상시 실습 프로그램인 ‘아이보듬 모유수유 클리닉’ 운영, 육아의 고민을 나누고 소통하는 ‘육아동아리, 보동보동 함께 키워요’로 구성돼 있다.

특히 ‘임신준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저출산 시대에 남녀 모두에게 건강검진과 상담, 엽산제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인천에서는 중구가 최초로 시작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인천 중구 보건소 국제도시보건과장은 “앞으로도 임산부들의 건강 수준 향상과 양육 환경 조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으로 맞춤형 모자보건 정책을 펼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새롭게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인천 중구보건소 홈페이지 및 국제도시보건과 모자보건실(032-760-681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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