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찾아가는 이동건강검진’ 추진한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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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찾아가는 이동건강검진’ 추진한다

임실군(군수 심민)이 군민건강을 챙기기 위한 ‘찾아가는 이동건강검진’을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

군 보건의료원은 국민 사망 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율을 높여 경제적 부담과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2월 22일부터 3월 10일까지 암 검진을 포함한 이동건강검진을 전개한다.

질병의 조기 발견을 통해 의료비를 절감하고 군민의 건강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이동건강검진은 만 20세 이상 홀수년도 출생자와 직장가입자 사무직․비사무직 근로자 중 격년제 검진대상자가 대상이다.

1차 건강검진 항목은 진찰 및 상담, 신체 계측(신장, 체중, 허리둘레, 비만도), 시력, 청력검사, 혈압측정 및 흉부 방사선검사, 혈액검사, 요검사, 구강 검사 등이다.

이번 찾아가는 이동건강검진 시 국가암(위암, 자궁암, 유방암, 대장암 등)검진은 임실군과 협약을 체결한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협진을 통해 군민들이 각종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하여 환자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주기 위함이다.

올해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로 위암 만 40세 이상 남녀, 유방암 만 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 만 20세 이상 여성이다.

단,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 주민이면 출생 연도와 관련 없이 검진 대상이 되며, 간암, 폐암 검사는 이동 검진에서는 시행되지 않고 직접 검진 기관을 방문해서 받을 수 있다.

김대곤 임실군 보건의료원장은 “자신의 건강을 건강검진을 통해 다시 한번 점검하여 건강수명을 누릴 수 있도록 반드시 건강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하며 “검진 전날부터 8시간 공복을 유지하여 검진을 받아야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으므로 유의 사항을 꼭 지켜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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