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예방 프로그램 ‘티테라피’ 운영해 생명 존중 분위기 조성한다 | 뉴스로
강원정선군

자살예방 프로그램 ‘티테라피’ 운영해 생명 존중 분위기 조성한다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자살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자살예방 프로그램 ‘티테라피’를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독거 및 우울감을 호소하는 자살고위험군의 자살위험성 감소와 지역사회 생명 존중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자살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해 우울한 일상생활의 환기 및 자살시도 예방 등 정신건강 문제 감소에 대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자살시도자 및 자살 고위험군 대상 60명을 9개 그룹으로 편성해 각 지역별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선, 화암, 북평, 여량, 임계면을 5개 그룹은 월 1회, 자살예방교육 및 사전우울검사, 불편 불안에 효능이 있는 차를 이용한 ‘티테라피’를 진행해 대상자의 심신 안정과 불안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군은 자살예방 프로그램의 효과성 및 전문성 제고를 위해 전문자격을 갖춘 외부강사를 선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스트레스 감소 및 우울감을 완화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켜 자살고위험군의 자살 위험성을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애정 정선군 보건소장은 “올해 추진되는 자살예방 사업을 비롯해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으로 자살 예방 효과가 나타나길 바란다” 며 “군민의 정신건강 인식개선 및 생명존중 문화가 정착돼 자살 사고가 없는 살기 좋은 정선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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