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출생아 수, 전년比 30,900명(-8.6%) 감소 | 뉴스로
정부기관

작년 출생아 수, 전년比 30,900명(-8.6%) 감소

통계청은 지난달 27일 출생아와 사망자 수를 비롯한 인구통계를 발표했다.

이번 인구통계는 2018년에 발생한 출생‧사망 중 ’18.1월부터 ’19.1월까지의 신고분 및 향후 접수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연 신고분을 추정하여 집계‧분석한 결과다.

전국의 출생아 수는 32만6900명으로 전년대비 3만900명(-8.6%) 감소했다. 합계출산율은 0.98명으로 전년(1.05명)보다 0.08명(-7.1%) 감소했다. 도별 합계출산율은 세종(1.57명), 전남(1.24명), 제주(1.22명) 순이었다.

모(母)의 평균 출산연령은 첫째아는 31.9세, 둘째아는 33.6세, 셋째아는 35.1세로 나타났으며, 전년대비 첫째아(5.9%) 둘째아(-10.5%), 셋째아 이상(-19.2%) 감소했다.

사망자 수는 29만 8900명, 전년대비 4.7%(1만 3400명) 증가했다. 이는 사망원인통계 작성(1983년) 이래 최대치였다.

표준화한 사망률(표준인구 1천 명당 사망자 수)은 전국 3.2명으로 울산(3.6명)이 높고, 서울(2.8명), 경기(3.1명), 대전(3.2명), 세종(3.2명)이 낮았다.

조(粗)사망률(인구 1천 명당 사망자 수)은 5.8명, 전년보다 0.3명(4.6%) 증가했다. 연령별 사망자 수는 전년대비 80대(7.4%)와 90세 이상(10.4%)에서 주로 증가했다.

자연증가 통계를 살펴보면 인구 자연증가는 2만 8천 명으로 전년대비 4만 4천 명(-61.3%) 감소했으며, 츨산에서 사망을 제한 인구 자연증가는 통계 작성(1970년) 이래 가장 낮았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