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빈대 방제 방안 홍보…의료시설 소독 시설점검 강화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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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빈대 방제 방안 홍보…의료시설 소독 시설점검 강화

장수군(군수 최훈식) 보건의료원은 최근 국내 기숙사와 숙박시설 등에서 출현하고 있는 빈대에 대한 방제 및 예방·대응법에 대한 홍보와 의무 소독 시설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빈대의 확산 방지를 위해 군 홈페이지에 빈대 방제 및 예방법 등이 담긴 ‘빈대 정보집’을 게시하고 관내 의료기관과 숙박시설 및 소독업체에 ‘빈대 정보집’을 배포하고 있다.

빈대는 감염병을 매개하지 않기에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관리 대상 해충은 아니지만 인체 흡혈로 인한 수면을 방해하고 가려움증 및 2차적 피부감염증을 유발하는 등 불편을 준다.

최근 출현하고 있는 빈대는 약 5~6mm 크기로, 상하로 납작하게 눌린 난형으로 진한 갈색을 띄며, 야간에 수면 중인 사람을 흡혈하는 것이 특징이다.

빈대를 발견하는 방법은 낮에는 팔, 다리 같은 노출 부위 2~3곳을 연달아 물어 일렬이나 원형으로 생기는 자국과 적갈색의 빈대 배설물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고 야간에는 어두운 방의 모서리나 매트리스 사이에 손전등을 비추는 방법으로 확인할 수 있다.

위상양 장수군 보건의료원장은 “숙박업소 이용 시 빈대 흔적 등을 미리 확인해 빈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철저한 예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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