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문화재 보수 국도비 25억 원 확보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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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문화재 보수 국도비 25억 원 확보

장흥군(군수 김성)은 2023년 국가지정 문화재 보수정비 사업을 위한 국도비 예산으로 2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모두 11건의 문화재 보수정비 사업에 선정된 장흥군은 국비 21억 원, 도비 4억 원을 확보에 성공했다. 이는 전년 대비 13억 원이 늘어난 예산 규모다. 국가지정 문화재 보수정비사업은 국비 70%, 도비15%, 군비 15%로 추진된다.

장흥군은 2023년 총 30억 6천만 원을 문화재 보존관리를 위한 예산으로 집행할 예정이다.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천관사 선원재현 건축공사 및 석축공사 26억 원, 보림사 가지선원 및 선다원 보수로 3억 7천만 원, 존재고택 산책로 정비 및 초가이엉잇기, 천연기념물 보수·치료 등 6건 9천만 원이다.

장흥 천관사 선원재현 건축공사의 경우 2014년 천관사 원형고증 및 종합정비계획을 바탕으로 2022년 설계용역를 마쳤다. 내년에는 선원재현을 건립하여 문화재 보존정비 및 전통 불교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문화재청의 문화재 보수정비사업은 국가지정 문화재의 원형보존 및 멸실·훼손 방지를 위한 문화재 보수·정비와 문화재 역사문화환경 및 관람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흥군은 국가지정문화재 보수 이외에도 도지정 문화재 보수정비 사업, 문화재 재해 긴급보수 사업, 문화재 재난안전 관리사업, 전통사찰 보수정비 등 매년 국·도비를 확보하여 문화재 원형 보존과 보수 정비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문화유산을 잘 보존해 후대에 물려주는 것은 현세대의 중요한 의무”라며, “지역 문화자원의 계승·발전을 통해 역사와 문화가 살아 있는 장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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