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생명 살리는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추진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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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생명 살리는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추진

장흥군(군수 김성)은 11월 1일부터 11월 4일까지 응급상황에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장흥군보건소와 (사)한국해양구조협회 장흥구조대가 협력해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응급·재난 상황시 주민들의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은 각 지역 복지회관에서 실시하며 이장단, 부녀회장, 청년회장,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자 등 지역 주민 200여명은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전문강사의 지도로 응급처치의 필요성과, 응급상황 시 행동요령,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이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방법 등을 교육한다.

심폐소생술의 골든타임은 4분으로 알려져 있다. 심장과 호흡이 멈춘 뒤 4분 이내에 시작하면 회복 가능성이 높다. 4∼6분 사이에는 뇌가 손상되기 쉽고 10분이 지나면 심한 뇌손상으로 뇌사 상태가 될 수 있다.

심장마비가 발생했을 때 1분 이내로 심폐소생술을 하게되면 생존율은 97%에 달하지만, 4분이 지나면 생존율은 50% 이하로 크게 떨어진다.

응급상황으로 심정지 된 환자를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주변 목격자가 심폐소생술로 대처하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 장흥군은 꾸준히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역주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해 왔다.

김성 장흥군수는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은 응급상황에 군민의 생명을 살리고 각종 재난 발생 시 현장대응 능력을 강화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장흥군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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