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암환자’ 의료비 지원해 경제적 부담 경감 나선다 | 뉴스로
인천연수구

‘저소득층 암환자’ 의료비 지원해 경제적 부담 경감 나선다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역 내 암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저소득층 암환자 가발구입 등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항암치료 중 발생한 탈모로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는 암환자와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가발 구입비의 90%까지 최대 70만 원을 1회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연수구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보건소의 암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 등록자로 가발이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서와 가발구입 영수증을 제출해야 한다.

연수구는 가발구입비 외에도 암환자에게 정액금이 아닌 실비 형식으로 진단받은 암과 관련해 발생한 의료비도 지원한다.

성인 암환자 중 의료급여 수급권자 또는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의 경우 급여‧비급여 구분 없이 연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건강보험 가입자의 경우 2023년 1월 건강보험료 충족자 중 지난 2021년 6월 30일까지 국가암검진을 완료하고 만 2년 이내 위암·간암·대장암·자궁경부암·유방암 등 5대암을 진단받은 경우와 지난 2021년 6월30일까지 폐암으로 진단받은 자에 한해 급여 본인일부부담금을 연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연수구 보건소 관계자는 “대상에 따라 지원 가능 금액과 내용이 다르니 보건소로 전화 문의 후 구비서류를 지참하여 방문 신청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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