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오토바이 배터리! 서초구에서 20초만에 충전하고 반값에 이용하세요 | 뉴스로
서울서초구

전기오토바이 배터리! 서초구에서 20초만에 충전하고 반값에 이용하세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배달수요가 증가해 내연기관 이륜차의 운행량이 급증하면서 정부에서는 전기이륜차 구매보조금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관내에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공교환소를 구축하여, 전국 최초로 서초구 소상공인(배달업 종사)에게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공교환소 이용요금을 50% 지원한다고 밝혔다.

우선, 구는 환경부 시범사업 선정업체인 ㈜시그넷이브이(협력사 : DNA모터스)와 MOU협약을 체결하여,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공교환소 5월28일(금) 이후 시범적으로 4개소를 구축하고, 오는 8월까지 공중전화부스를 활용해 9개소를 추가 구축할 예정이다.

(그림설명: 서초구 배터리 스테이션 이용 모습 예상도)

사용 방식은 운전자가 사용자 인증(QR코드) 후 사용한 배터리를 완충된 배터리로 교환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특히, 기존 배터리 충전방식은 완충하는데 3시간이나 소요되는 것에 비해, 이번에 새롭게 구축한 공공교환소는 완충된 배터리를 교체하는 것까지 단 20초면 가능하다.

이러한 편의성으로, 구는 주 이용자인 소상공인(배달업 종사)의 친환경 전기이륜차 보급‧교체 확산이 보다 빠르게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빠르게 다가온 기후위기 및 소상공인의 위기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기 위한 노력인 것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서초구의 배터리 교체비용 지원이 미세먼지 감소와 함께, 소상공인분들의 영업비용도 감소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미세먼지의 위기 뿐만아니라, 다양한 기후위기로부터 주민 건강을 지키고 쾌적한 도시 서초를 만들어나가는데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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