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시·군, ‘19년 예산 19조7432억원 편성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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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시·군, ‘19년 예산 19조7432억원 편성

23개의 시·군을 포함해 전라남도의 2019년 총 예산은 19조7432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전라남도 23개의 시·군의 2019년도 예산은 2018년도 예산과 비교해 약 10.35% 증가 했다.

전라남도의 2019년 일반회계 예산안 분야별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에는 157억원이 증액된 2246억원, 친환경농업 육성 및 농림.해양수산 분야에는 1152억원이 증액된 1조2635억원을 편성했다.

관광.문화산업 육성 및 스포츠산업 활성화 분야에는 215억원이 증액된 2655억원 편성했다. 서민생활 안정 및 복지.건강증진 분야에는 2321억원이 증액된 2조2344억원을 편성했으며, SOC 확충 등 지역개발 분야에는 322억원이 증액된 6099억을 편성했다.

전라남도를 제외한 시·군의 2019년 예산은 순천시가 1조127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여수시 1조730억원, 광양시 9724억원, 목포시 6709억원, 나주시 6313억원 등의 순이었다.

2019년도 예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해남군은 2018년 예산 5022억원보다 1695억원(33.75%)이 증액된 6717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해남군은 민선 7기 ‘군민과의 약속’ 5대 분야 65개 세부사업 실천을 위한 시행예산 581억원을 배정했다.

특히 해남군은 최초로 읍면 재난재해·불편사항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읍면예산 40억 원을 신규 편성했다.

일반회계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전체예산의 28.1%인 1895억 원을 편성,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보건·복지 분야는 1524억 원(22.6%)으로 기초연금 553억 원을 비롯해 만 0~2세 보육료 33억 원, 신생아 양육비 지원 20억 원, 보훈회관·군노인회관 신축 17억 원 등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민선 7기 해남의 미래 동력이 될 신규사업 추진과 장기 프로젝트 발굴에 관심을 갖고 군정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남군 다음으로 목포시 8689억원(6709억원·29.52%), 여수시 1조3587억원(1조730억원·26.6%), 완도군 4509억원(3704억원·21.7%), 장흥군 3919억원(3379억원·15.98%) 등의 순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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