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호우·우박피해 복구비 52억 지원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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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호우·우박피해 복구비 52억 지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지난 5월 농작물 호우와 우박에 따른 피해 농가 복구비로 52억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집중호우와 곡성지역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4천347개 농가 5천829여ha에 대한 것으로, 이달 중 신속히 지급을 마칠 계획이다.

시군별 피해 면적은 해남 2천419ha, 강진 797ha, 보성 653ha, 장흥 545ha, 나주 408ha 등이다. 품목별로는 보리 2천682ha, 밀 1천298ha, 귀리 1천2ha, 감자 362ha, 마늘 167ha, 사과 12ha 등이다.

복구비는 침수와 쓰러짐(도복) 피해를 입은 보리 등 식량작물은 농약대 ha당 100만 원, 마늘 등 채소와 과수는 250만 원이다. 50% 이상 피해 시 지원한 생계비는 4인 가족 기준 130만 원이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지난 5월 발생한 농작물 피해 농가에 지급될 복구비가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가에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에 반드시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전남에선 10만 6천 농가가 보험료 165억 원(10%)을 납입하고 992억 원의 보험금을 지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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