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각종 사고 대비 위해 3,500여 개소 안전점검 진행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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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각종 사고 대비 위해 3,500여 개소 안전점검 진행

전북도(도지사 김관영)는 결빙되었던 지표면이 녹아 지반이 약한 해빙기가 도래함에 따라 비탈면의 낙석, 산사태 등 각종 사고에 대비하고자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지반 약화로 시설물의 붕괴, 전도, 낙석 등이 우려되는 산사태 취약시설·급경사지·옹벽·절토사면·도로 및 하천 공사현장·문화재 등 7개 분야 3,500여 개소다. 점검기간은 2월 15일부터 오는 4월 2일까지 47일간이다.

도는 점검 실효성 확보를 위해 공무원, 유관기관, 민간전문가 등으로 각 분야별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고, 빈틈없는 점검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지반상태, 기초부의 균열, 사면의 손상 여부, 옹벽의 균열·누수, 공사현장 안전관리 계획성 작성, 거푸집·동바리 설치 상태, 문화재 건축물 지반 침하 등이다.또한, 이번 점검 대상 3,500여 개소 중 취약 지역의 교차 점검을 오는 3월 중행안부, 도·시군, 민간전문가 등과 함께할 예정이다.

도는 안전점검을 통해 지적된 사항 중 경미한 부분은 현장에서 시정 하고, 보수·보강 및 정밀안전점검·진단이 필요한 시설은 신속하게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 개선될 때까지 조치사항을 추적‧관리한다.

허전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해빙기에는 시설물 강도가 약해지면서 각종 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며, “취약지역에 대한 꼼꼼한 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해소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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