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감염병관리 콘퍼런스 경진대회 ‘우수사례’ 선정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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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감염병관리 콘퍼런스 경진대회 ‘우수사례’ 선정

전북도(도지사 김관영)가 ‘2023년 감염병관리 콘퍼런스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 웹기반 설문조사 시스템 구축 및 활용’ 사례를 출품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전북도와 전북감염병관리지원단이 제출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웹기반 설문조사 시스템”은 학교·집단시설 등에서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 유행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효율적인 역학조사를 위해 개발됐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유행이란, 2명 이상이 동일한 음식물을 섭취해 구토, 설사 등 유사한 장관감염 증상을 보이는 것을 말하며 유행이 의심될 경우 추가 전파를 차단하고 감염원을 규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실시한다.

역학조사 과정에서 본 시스템을 통해 장소나 시간의 제약 없이 설문조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해 조사대상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설문조사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인 역학조사가 가능하다.

또한, 현장 활용 후 개선점을 반영해 시스템에 표와 그래프 작업 기능을 추가했으며 이를 통해 조사 초기에 감염원을 추정하고 시각화된 정보를 역학조사 결과보고서에 바로 적용할 수 있어 체계적인 역학조사 수행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

이송희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대규모 유행 발생 시 본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신속한 대응을 통해 감염병의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우수사례 수상을 계기로 전북도의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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