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깨끗한 축산농장’ 확대해 지속가능한 축산업 조성한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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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깨끗한 축산농장’ 확대해 지속가능한 축산업 조성한다

전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도민과 상생하고 환경과 조화되는 지속가능한 축산업 조성을 도모하기 위해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을 확대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깨끗한 축산농장이란 가축 사육밀도 준수, 축분 적정처리, 주변환경과의 조화 등 일정 자격요건을 갖춘 농장을 농식품부에서 지정하는 제도로,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조성 확대 시 축산업의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도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도내 깨끗한 축산농장은 1천119호(전국 6천671호, 16.8%)로 전남에 이은 전국에서 두번째로 많은 수치다.

축사바닥 및 처리시설, 가축분뇨 관리 상태, 악취, 경관 중심 평가 등 평가표에서 70점 이상 획득해야 지정될 수 있으며, 지정된 농가는 축산관련 지원사업의 대상자로서 우선권이 부여되며 지정서 및 현판이 제공된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는 깨끗한 축산농장의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사후관리 점검을 시행하고 있으며, 관리가 잘 이뤄지고 있는 농장에 대해선 인센티브로 축산농장 10호를 선정해 3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재용 전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깨끗한 축산농장은 지역사회는 물론 국민에게 신뢰받는 축산업으로 발전하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제이니, 깨끗한 축산농장을 조성하는데 축종별 생산단체와 축산농가에서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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