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농업기반 신규사업 국비 1,640억원 확보 쾌거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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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농업기반 신규사업 국비 1,640억원 확보 쾌거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최근 농업용수 공급능력 개선 및 원활한 배수를 도모하기 위하여 농식품부로부터 ’농촌용수개발사업‘ 및 ’배수개선사업‘ 신규 11지구 선정 및 국비 1,640억원을 확보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8일 밝혔다.

농촌용수개발사업은 전액 국비를 지원받아 가뭄 상습지역에 저수지, 양수장, 용수로 등의 수리시설을 설치하여 농업용수를 확보・공급하는 사업으로, 금번 성과를 통해 필요 용수 확보 및 안정적인 용수 공급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배수개선사업 역시 전액 국비를 지원받아 침수피해를 받고 있는 농경지에 배수장, 배수문, 배수로 등 배수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금번 성과를 통해 농작물 침수피해를 방지하고 논에서 원예작물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여건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금번 선정된 ‘20년 신규 사업 11지구 중 정읍 상정, 고창 북부, 임실 대정, 군산 접산, 진안 연장, 정읍 석우, 김제 석담 등 7개 지구는 올해부터 사업예정지에 대한 개발계획과 주요공사 내용, 사업비 내역, 사업효율 분석결과 등을 작성하여 기본계획을 수립후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되면 1,083억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며,

완주 삼례, 부안 동진1, 남원 서천, 익산 화산2 등 4개 지구는 올해부터 향후 4~5년간 지구당 국비 557억원 지원받아 사업을 시행할 예정으로, 지난해 신규사업 선정 규모(9개 지구, 1,454억원) 대비 113%정도의 국비 확보 실적을 올렸다.

금년에는 기 확보된 수리시설개보수사업, 배수개선사업, 다목적농촌용수 개발사업 등 12개 사업에 총 2,070억원을 투입하여 농업생산기반시설을 조기 확충하는 등 안정적인 영농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재용 전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농업용수의 안정적인 공급과 가뭄·폭우 등 기상재해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용수 및 배수시설의 지속 확충을 통해 민선7기 삼락농정 시책을 꾸준히 실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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