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의료급여 맞춤형 사례관리로 진료비 절감 | 뉴스로
전라북도

전북도, 의료급여 맞춤형 사례관리로 진료비 절감

전라북도가 의료급여사업의 맞춤형 사례관리로 귀중한 진료비를 절감했다.

전북도(도지사 송하진)는 4일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에 진료비를 지원하는 의료급여사업에 7,600명의 맞춤형 사례 관리사업을 추진하여 현재까지 총 61억 원의 진료비를 절감했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45명의 의료급여 관리사를 배치하여 도내 의료급여 수급자(2021년 현재 의료급여 수급자 84천명, 예산 554,493백만원)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수급자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의료급여 관리사는 의료서비스 과다 이용수급자의 적정 진료를 유도하고 지속적으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함에도 의료급여를 과소 이용 중인 고혈압, 당뇨, 만성질환자와 신규 수급자에게는 의료급여제도와 적정 의료서비스 이용법을 상담해 적기에 치료와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도는 이와 함께, 2019년 7월부터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입원 필요성이 낮은 의료급여 수급자가 거주지에서 재가 생활이 가능하도록 재가의료급여 서비스를 전주시(2019)와 김제시(2021)에서 시범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다.

재가 의료급여 대상자에게는 필요도에 따라 가사·간병, 의료기관 이동지원, 장기요양,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사회복지시설 입소 등을 지원함으로써 총 139명의 퇴원을 성사시켰다.

(절차) 장기입원 사례관리 등을 통한 퇴원자 선정 → 돌봄계획(케어플랜) 수립 → 돌봄·식사 등 서비스 연계 → 모니터링

전북도 관계자는 “의료급여 사례관리는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와 함께 의료급여 수급권자들이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받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의료 보장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의료 안정망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