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제2차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 용역보고회 개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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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제2차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 용역보고회 개최

전북도(도지사 김관영)는 (재)전북연구원가 수행하고 있는 제2차 전북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은 혁신도시법에 의거 향후 5년간(‘23~’27) 발전방향을 설정해 도내 전체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하고자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수립된 발전방향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주요 전략 및 사업 등도 담고 있다.

이번 제2차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은 ‘자치시대 선도하는 생명경제 허브 구축, 전북혁신도시’를 비전으로 설정했다. 농생명․금융 선도 전북거점, 편리하고 여유로운 대표주거, 세대와 미래를 잇는 혁신인재, 지역과 하나되는 상생도시, 디지털로 관리하는 첨단도시 등 5대 목표도 세웠다.

구체적으로 지역경제활성화 분야는 김제공항부지를 활용한 종자생명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농촌진흥청,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첨단 농기계 성능․안전성 기술개발 실증을 위한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구축(농촌진흥청,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지역대학과 연계한 혁신융합캠퍼스 구축(농촌진흥청, 한국전기안전공사), 신재생에너지 안전성 평가를 실증하는 신재생 ESS 안전성 평가센터 구축사업(한국전기안전공사) 등이 발굴됐다.

정주환경 조성 분야는 도민 누구나 문화를 향유하고 대규모행사 유치를 위한 공연 기반시설인 혁신도시 아트센터 건립, 혁신도시를 둘러보면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수변공간 사업인 물길 산책로 조성 등이다.

지역인재양성 분야는 도내 우수인재 맞춤형 취업 연계 이전기관-지역대학 계약학과 설치․운영, 지역인재 취업기회 확대를 위한 전라북도 공공기관 합동 채용박람회 등이다.

주변상생발전 분야는 혁신도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지역균형발전기금 조성(2025년까지 80억 원), 스마트시티 구축분야는 한국국토정보공사가 보유한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전북형 디지털트윈 사업 14개 시군 확대 등이다.

전북도는 관련부서 의견을 반영한 발전계획을 혁신도시 발전위원회의 심의․의결을 받아 국토교통부에 제출할 예정이며, 발전계획을 중앙부처 국비 확보 및 공모사업 지원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임상규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1차 종합발전계획 이행평가에서 전북도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이번 계획도 실행력을 담보하고 지역 자립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계획수립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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