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중소규모 농업용 저수지 안전 점검 대폭 확대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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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중소규모 농업용 저수지 안전 점검 대폭 확대

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는 재해에 취약한 시‧군 관리 중소규모 농업용 저수지의 안전점검 확대 등 재해예방 사업을 적극 추진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8일 밝혔다.

이는 농어촌정비법 시행령 개정(‘21. 10. 14)에 따른 후속 조치다. 개정 시행령에 따르면 정밀안전진단 대상이 총 저수용량 30만 톤 이상 중대형 저수지에서 5만 톤 이상 중소규모 저수지로, 비상대처계획 수립 대상은 30만 톤 이상에서 20만 톤 이상 저수지로 각각 확대됐다.

이에 도는 대상 저수지 144개소에 총 6,650백만 원을 투자해 정밀안전진단을 오는 2031년까지 순차적으로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재해발생 시 대처요령 등을 담은 비상대처 계획도 대상 저수지 33개소에 1,100백만 원을 투자해 2025년까지 수립할 예정이다.

아울러 총 저수용량 5만 톤 미만 소규모 저수지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시군에서 추진하는 분기별 안전점검과 병행해 올해 오는 3~4월 중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재해취약 저수지(55개소)를 점검할 예정이다.

신원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전북지역에는 후 저수지가 많은 만큼 철저한 안전점검과 보수보강으로 재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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