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4차산업혁명에 따른 지자체 대응전략 토론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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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4차산업혁명에 따른 지자체 대응전략 토론

전라북도는 급변하는 정보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전라북도 정보통신 연찬회’를 8월31일부터 2일간 정읍시 신태인읍 천단포도마을에서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도 및 시군 정보통신분야 공무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보통신 연찬회는 도내 정보통신 담당 공무원들과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등 산․학․연 주요 전문가와 함께 정보통신 시책 및 신기술 발전 동향 등의 정보 공유와 신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시·군별로 순회 개최한다.

올해에는 ‘제4차 산업혁명에 따른 지자체 대응전략을 위한 토론회’가 전주대학교 한동숭 교수 주재로 참석자들과 격의없는 토론의 장을 마련하였다.

토론회에서는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박영민 책임연구관이 ‘제4차 산업혁명에 대한 지방 정부의 대응’이란 발제로 시작되었다.

이말례 교수는 인공지능 팜 로봇을 활용한 농업서비스분야 개발 필요성을, 백유진 교수는 4차산업혁명 개념의 모호성과 이로 인한 도민들의 기술 및 사회 발전에 대한 불안감과 피로감 그리고 이런 현상에 따른 정부·지자체의 역할을, 현태인 테크노파크 단장은 잼버리 대회 유치에 따른 특수 효과 활용 방안을, 전석기 사장은 제4차 산업혁명에 따른 민간기업의 역할에 대해 집중적인 토의가 이루어졌다.

행사장 밖에서는 VR 등 우수 소프트웨어 및 정보통신제품 전시회도 병행했다.

또한, 자치단체 정보통신공무원의 정보통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김제시의 특이차량 실시간 알림이 시스템이 최우수상을 전주시의 온수사업관리시스템 전자민원 서비스가 우수상을 차지하는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기회도 갖었다.

전북도 최병관 기획관리실장은 ”모든 분야에서 시대적.지역적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는 결코 막을 수 없는 시간의 흐름“이라며 ”이번 연찬회는 정보통신분야 공무원들이 습득한 신기술을 공유하면서 각 자치단체가 추진해야할 정책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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