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위해 특별자치도추진단 확대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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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위해 특별자치도추진단 확대

전북도(도지사 김관영)는 브리핑을 통해 특별자치도추진단(이하 추진단)을 1국 3과 12팀 단위의 조직으로 확대했다고 밝히며, 전북특별자치도 성공 출범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업무 추진 계획을 7일 발표했다.

지난 6월 30일자로 개편된 조직 구성에 따르면 특별자치도추진단은 총괄지원과, 특례정책과, 자치제도과 등 3개과로 구성돼 업무 영역을 확장하고 체계적인 입법 대응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총괄지원과는 전북특별자치도 종합계획 수립과 입법활동을 총괄하면서 특별법 전부개정을 위해 부처 설득 방향과 전략을 잡아주는 길잡이 역할을 한다. 특례정책과는 제도개선 과제 및 자치분권 과제 발굴을 총괄하면서 232개 조문의 탄탄한 논리를 보강해 줌으로써 부처의 수용성을 높이는 역할을 책임진다. 자치제도과는 전북특별자치도 명칭 변경에 따른 2,000여 건의 자치법규 정비와 18종의 행정업무 시스템 변경을 주관한다. 특히, 도 조례 위임사항에 대해 업무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반기부터 제·개정을 신속하게 준비할 계획이다.

민선식 특별자치도추진단장은 “그동안 소규모의 팀 구성과 겸직으로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특별자치도추진단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여건이 마련됐다”며 국 단위에 걸맞는 속도감 있는 업무 추진으로 특별자치도 성공 출범을 위해 힘차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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