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에 국내 최대 수상태양광 발전소 들어선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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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에 국내 최대 수상태양광 발전소 들어선다!

군산 제2국가산단에 국내 최대 규모의 수상태양광 발전소가 건설된다. 시공사인 피앤디솔라는 수상태양광발전사업 실시계획 승인을 득하고 국가산단 폐수처리장 유수지를 활용해 발전소 건설을 위한 착공식을 11월 28일 군산새만금컨벤션(GSCO)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최정호 정무부지사, 문동신 군산시장, 산업통상자원부 최남호 에너지자원정책관, 군산지역구 도의원, 도내 유관기관장, ㈜피앤디솔라 관계자, 한국남동발전 사장 및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431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국내 최대 규모인 18.7MW급의 수상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며, 시공은 피앤디솔라에서, 운영·관리는 한국남동발전이 담당한다.

이날 행사중 군산시 문정만 계장이 군산수상태양광 추진과 신재생에너지 산업발전에 대한 유공으로 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한국남동발전에서는 군산수상태양광 착공까지 수고를 아끼지 않은 전북도 황호일 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피앤디솔라 박식 대표는 착공식을 맞아 ’그동안 사업준비부터 발전사업 허가, 개발행위까지 많은 협조와 도움을 준 전북도와 군산시에 감사드리며, 전북과 군산의 명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정호 정무부지사는 축사에서 ’군산수상태양광 사업은 도내 생산제품과 지역 인력이 활용되는 만큼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오늘 착공을 계기로 전북도의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도약하고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상태양광?
수상태양광은 물 위에 태양광 패널을 띄워 에너지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냉각효과에 의해 전력생산 효율이 높고, 농지나 산림의 훼손이 적으며 사업추진 시 민원발생이 적은 장점이 있다.

국내에서는 합천댐에 100kW급, 500kW급, 당진화력에 1MW급이 설치되어 있고 지금까지는 경북 상주의 오태·저평 수상 태양광3MW급이 최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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