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경제의 원동력이 될 유망 스타트업 발굴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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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경제의 원동력이 될 유망 스타트업 발굴

전주시(시장 우범기)와 (재)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은 지난 14일 전라감영에서 강한 경제의 주역이 될 유망 청년 스타트업 발굴 육성을 위한 ‘제5회 전주창업경진대회’의 현장 발표를 진행했다.

올해 전주창업경진대회는 지난 2019년부터 4년간 단독으로 개최해온 것을 전북지역 최대 창업·투자 페스티벌인 ‘제8회 전북창업대전’과 연계해 전라북도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공동 주최한 것이 특징이다. 제8회 전북창업대전은 (재)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주관으로 전북지역 24개 창업관련기관과 12개 민간협력단체, 19개 투자사가 참여한 가운데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전라감영에서 29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올해 전주창업경진대회는 기존 5명이었던 선발 규모를 7명으로 늘리고, 현장 발표 심사를 통해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현장 발표에는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의 초기투자팀의 심사역들의 심사와 평가를 통해 향후 투자유치를 위한 지역 스타트업들의 역량 강화를 도왔다.

이날 현장 발표에는 최종 선발된 스마트아쿠아팜 개발의 ‘아쿠아파매스’ 비사무직 채용 플랫폼 개발의 ‘피크페이’ 중장비 배차 및 통합관리 서비스 개발의 ‘페어링크’ AI비대면 고객맞춤형 자산관리 플랫폼의 ‘(주)인톡’ AI언어재활 디지털 교구의 ‘윙스’ 커피 로스팅을 활용한 밀크티의 ‘패션에이블’ 저도수 사과 탄산 발효주 개발의 ‘더스크’가 현장 발표를 진행했다. 이들 7개 팀은 (재)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으로부터 지난 7월부터 3개월 동안 운영된 ‘사전육성프로그램’을 통해 역량을 키워왔다.

이날 현장 심사 결과 패션에이블 팀이 영애의 1위인 대상을 차지했으며, 최우수상(2팀)에는 페어링크 팀과 아쿠아파매스 팀, 우수상(2팀)에는 피크페이 팀과 윙스 팀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 대회의 현장 발표에 참여한 7개 팀에는 대상 1500만 원, 최우수상 1000만 원, 우수상 750만 원 등 총 5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번 행사에서는 현장 발표와 더불어 부대행사로 국내 유망 스타트업 대표 3명과 지역 창업가들의 네트워킹인 ‘스타트업 간담회’도 마련됐다.

이와 관련 시와 (재)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은 지난 2019년부터 전주지역 대표 창업허브인 오렌지플래닛 전주센터를 운영해오며 해마다 전주 창업경진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또, 오렌지플래닛 전주센터를 통해 비즈니스 인프라 지원 멘토링 패밀리 네트워킹 후속 투자 연계 등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실질적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서상봉 오렌지플래닛 전주센터장은 “지역의 창업 발전을 위한 성장 사다리로서의 오렌지플래닛 전주센터가 내년으로 5년째를 맞이한다”면서 “전주 창업경진대회와 같이 성공적인 지역 창업 발전의 기회가 될 수 있는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제공을 통해 창업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한 본연의 역할을 더욱 견고하게 해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주시 경제산업국 관계자는 “지역 유망 창업가들의 성장을 위해 기관들의 지원뿐만 아니라,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위험을 감수하는 기업가 정신에 대한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창업문화와 혁신 창업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라며 “전주시는 앞으로도 전주와 전북, 대한민국의 경제를 이끌어갈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키우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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