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기초생활수급자 대상 사회보장기금 활용해 지원한다
전주시(시장 우범기)가 사회보장기금을 활용한 저금리 융자로 근로 능력이 있는 수급자의 생활 안정과 자립기반 마련을 돕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저소득층을 위한 사회보장기금 예산 약 1억 6000만 원을 활용해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무이자 또는 저금리로 생활안정자금과 자조자립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생활안정자금은 전·월세 보증금과 의료비, 부채상환금 등 소규모자금이 필요한 가구를 대상으로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자조자립자금은 노동능력이 있고 자활 의욕이 강해 자립이 가능한 자로, 창업비와 재활기구 구입비 등 가구당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사회보장기금 융자를 원하는 가구는 대부신청서와 재정보증서를 갖추고 해당 관련서류(임대차계약서, 부채증명서, 진료비내역서, 사업계획서 등)를 첨부해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문의·신청하면 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저소득층에게 생활 안정, 생계유지에 도움이 되는 융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해 자립의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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