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남성독거노인 돕는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문 열어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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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남성독거노인 돕는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문 열어

전주시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전주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를 통해 홀로 거주하는 남성 어르신들의 자립을 돕고 건강도 챙기기로 했다.

호남지역 최초로 양지노인복지관에 설치된 ‘전주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는 가족이나 이웃과의 교류가 적고, 건강 및 일상생활에 취약한 저소득 남성독거노인의 일상생활 자립을 돕기 위해 양지노인복지관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만들어졌다.

프로그램실과 요리실, 건강증진실 등을 갖춘 이곳에서는 향후 총 50명의 남성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신체·정서적 건강과 사회적 고립감 해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남성독거노인들이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요리, 정리수납, 스마트폰 활용교육 등이 운영된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자립을 돕고, 급격한 고령화 사회를 맞아 소외된 남성어르신의 사회적 고립감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사회관계 단절 등으로 외로움이 일상이 되거나 생활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급증하고 있는 시기에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가 어르신들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생활을 영위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어르신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첫걸음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과 함께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를 통해 어르신들의 다양한 욕구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생활과 건강, 안전 등을 꼼꼼히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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