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미국 뉴욕에 ‘야간관광 특화도시’ 소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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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미국 뉴욕에 ‘야간관광 특화도시’ 소개

전주시(시장 우범기)는 지난 2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미국 개별자유여행 상품 개발을 위해 뉴욕 소재 인바운드여행사와 관련기관 관계자를 면담하고, 전주의 야간관광 인지도 제고 및 브랜드 구축을 위한 홍보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JFK트래블센터 등 뉴욕에 위치한 인바운드여행사를 대상으로 전주시 야간관광 특화도시 사업을 소개하고, 야간관광 특화도시 사업과 연계한 상품개발 및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가운데 JFK트래블센터는 뉴욕 관광객을 한국으로 송출하는 규모 있는 인바운드여행사로, JFK공항에 사무실이 입점해 있고 뉴욕 시내와 JFK공항을 연결하는 리무진 버스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시는 현재 추진 중인 야간관광 특화도시 사업 중 해외 홍보 마케팅 예산을 활용해 전주를 1박 이상 방문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리무진 무료 이용 등의 인센티브 제공 방안을 모색하는 등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해 발품을 팔았다.

또한 시는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와 한·미간 이해와 협력 증진을 목표로 설립된 비영리단체인 코리아 소사이어티 등을 방문, 전주 야간관광에 대한 홍보와 협력 방안, 민간교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모색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모에 선정돼 현재 팔복예술공장에서 진행되는 DJ 클럽파티인 ‘Club The 8’과 ‘전주 심야극장’, 야간연회를 재연한 ‘Fun한 히스토리 나잇’ 등 다양한 야간 콘텐츠 사업을 통해 낮과 다른 전주의 밤의 매력을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특히 야간콘텐츠 대표사업인 ‘Club The 8’의 경우 공장지대인 팔복예술공장에서 소음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MZ세대를 위한 ‘DJ레트로 나이트 파티’와 ‘문화예술공연’으로 구성도 회를 거듭할수록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찾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야간관광 특화도시를 성공적으로 이끌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해외 관광시장에서 전주의 야간관광 인지도 제고 및 브랜드 구축을 위한 마케팅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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