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아동·청소년 대상 맞춤형 마음건강 프로그램 운영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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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아동·청소년 대상 맞춤형 마음건강 프로그램 운영

전주시(시장 우범기)보건소와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각급 학교가 개학하는 3월부터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전주시보건소는 아동·청소년 개인과 10인 이하 소규모 그룹, 학교·기관 등 대규모 집단의 신청을 받아 대상자 규모별 맞춤형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공되는 프로그램은 대인관계 향상 ‘함께 나누미’, 자존감 증진 ‘자존감 키우미’, 인지행동 ‘생각 바꾸미’, 정서관리 ‘감정 다루미’의 총 4분야로, 분야별 8회기씩 운영된다.

특히 전주시보건소는 실내 마스크 의무착용이 해제된 이후 정상 등교가 시작되는 새 학기를 맞아 사회적 교류가 제한적이었던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대인관계 향상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서비스를 원하는 아동·청소년과 학교·기관 등은 전주시보건소 또는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김보영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아동·청소년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을 지키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코로나로 인한 우울, 대인관계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대인관계 능력 향상 등 정신건강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시민들과 학교, 여러 기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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